목동나무치과에서 사용하는 콘빔 CT, 파노라마 엑스레이, 구강 엑스레이의 방사선량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구체적인 데이터로 이야기하면 목동나무치과의 CT 촬영 방사선량은 유럽 왕복 비행 시 노출되는 양의 60% 수준이며, 파노라마 엑스레이 방사선량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의 1/13 수준이고, 포터블 엑스레이 촬영은 바나나 2.5개를 먹을 때와 비슷한 양에 불과합니다.
목동나무치과의 방사선량 목표는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가장 낮은 수준(ALARA)입니다. 목동나무치과의 방사선량은 최신 저선량 그린 CT를 사용하여 전국 치과 평균보다 훨씬 낮습니다.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최신 영상 장비를 사용하여 안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목동나무치과는 진단상 필요한 CT 촬영은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치과 진료 시 방사선 영상 진단은 환자분의 구강 및 악안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방사선 노출에 대한 막연한 걱정 때문에 진단을 망설이곤 합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해 드리고자, 목동나무치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 장비의 안전성에 대해 실제 데이터로 자세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방사선 노출량을 이야기할 때는 시버트(Sv), 그레이(Gy), 댑(DAP) 등 여러 단위가 사용되는데, 이로 인해 혼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각 단위가 어떤 의미이며 서로 어떻게 변환하는 지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목동나무치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 장비
환자분의 상태와 진단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사선 영상 장비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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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빔 CT (Cone-Beam CT, CBCT)
기존 의료용 CT와 달리 원뿔 모양의 X-선 빔을 사용해 구강 및 악안면 부위의 3차원 영상을 촬영합니다. 평면 사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신경관 위치, 매복치 방향, 잇몸뼈 상태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임플란트, 신경 치료, 교정 등 정밀 진단에 필수적입니다. 목동나무치과는 초저선량 기술을 적용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바텍(Vatech) 사의 그린 CT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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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엑스레이 (Panoramic Xray)
전체 치아, 턱뼈, 상악동 등 넓은 범위를 한 장의 2차원 사진으로 촬영합니다. 전체적인 구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처음 내원하신 환자분의 전반적인 검진에 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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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 엑스레이 (Intraoral Xray)
단일 치아나 소수의 치아를 국소적으로 촬영하는 장비입니다. 치료 중 특정 치아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목동나무치과에서 사용하는 바텍의 ezRay 포터블은 가벼운 무게와 이중 차폐 기술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보통 '포터블'이라고 부릅니다.
목동나무치과 그린CT
오목교역 목동나무치과는 바텍의 그린 CT로 CT와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찍습니다. 바텍은 전세계 치과 CT 점유율 1위인 국내 업체입니다.
바텍의 그린 CT는 기존 장비 대비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 시 방사선 노출량을 52%나 줄인 제품입니다. 기존의 Pax-i3D보다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후에 아예 제품명을 그린 CT로 바꾸었습니다.
CT와 파노라마를 동시에 촬영 가능하며, 머리의 앞이나 옆 전체 엑스레이나 손 엑스레이 촬영도 가능합니다. 머리 엑스레이나 손 엑스레이는 교정을 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손 엑스레이는 교정을 위해서 성장점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사실 CT는 치아를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서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어 진단의 정확성을 크게 높여주는 축복과도 같은 기술입니다. 단순히 평면으로만 보면 알 수 없었던 문제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린 CT에는 신경 치료 모드가 있어 높은 해상도로 각 치아의 신경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동나무치과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경우 환자에게 CT 촬영을 권하며, 현재는 진단을 위해 필요한 CT 촬영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
파노라마 엑스레이는 전체 치아 상태를 평면으로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초진 시 환자분의 치아 상태를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촬영을 권장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은 1만원 내외입니다.
포터블 엑스레이
구내 엑스레이는 체어에서 치료 중 특정 치아 1~2개의 상태를 확인할 때 사용합니다. 목동나무치과에서는 바텍의 ezRay 포터블을 사용합니다. 다음은 신경 치료 중에 찍은 구내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Sv(시버트): 흡수 방사선량
시버트는 인체에 흡수되는 방사선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주로 1/1000을 뜻하는 밀리(mSv) 단위를 사용합니다. 한국은 자연 방사선량이 연간 약 3.8 mSv에 달합니다. 이는 높은 위도와 화강암 지형 때문이며, 바나나 한 개도 약 0.0001 mSv의 자연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자연 방사선은 1년 동안 나누어 받기 때문에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에서는 방사선 관계 종사들이 업무로 받는 방사선량을 연간 50 mSv, 5년간 100 mSv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업무로 반복해서 사용하더라도 누적 연간 20 mSv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방사선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의 경우 연간 1 mSv를 가이드로 삼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기준은 자연상태에서 받는 방사선량은 제외한 것입니다.
DAP(댑): 선량면적곱(노출량*면적)
방사선 장비에서 나오는 노출량은 그레이(Gy) 단위로 측정됩니다. 그레이는 1cm*1cm 면적에 노출된 방사선량입니다. 그레이에 노출된 면적(cm^2)을 곱한 값을 DAP(Dose Area Product, 선량면적곱)이라고 하며, 공식 발음은 '디에이피'이지만 흔히 '댑'이라고 부릅니다. CT나 파노라마 촬영 시 노출된 방사선량은 댑 단위로 기록됩니다. 1DAP은 1 mGy*cm*cm입니다.
인체에 노출된 방사선량인 댑은 측정이 가능하지만 인체에 흡수된 방사선량인 시버트는 촬영 장비, 촬영 부위, 촬영 각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방사선량이 아주 크면 피해는 기하급수로 늘어나지만 방사선량이 작은 경우에는 댑과 시버트는 서로 비례한다고 할 수 있어 댑을 시버트로 변환할 때는 선량 가중치를 만들어서 곱해서 변환합니다.
의료용 엑스레이의 경우 촬영 부위에 따른 선량 가중치가 있습니다. 댑을 Sv로 바꾸어주는 DAP to mSv converter - radiography 웹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선량 가중치를 모를 때는 0.0009 * kVp (피크 전압)를 사용합니다. 목동나무치과의 그린 CT는 60에서 99 kVp 정도 됩니다. Gy*cm*cm에 선량 가중치를 곱하면 mSv가 나옵니다.
치과촬영 진단참고수준 가이드라인
질병관리청은 치과촬영 진단참고수준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치과의 방사선량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24년 발표한 데이터로 임의의 치과를 뽑아서 측정한 방사선량 통계입니다. 구내 방사선 촬영(포터블 엑스레이)는 평균 42.8 DAP, 파노라마 촬영은 평균 333.7 DAP, 콘빔 CT는 평균 1413 DAP입니다.
이 데이터를 보면 평균 값보다 중앙 값이 낮습니다. 그리고, 최대값과 최소값의 차이가 큽니다. 최소값은 평균의 1/10~1/20 수준입니다. 장비에 따른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방사선 장비를 사용하거나 고장 혹은 잘못 설정된 방사선 장비를 사용하는 치과가 전체 치과의 평균값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2024년에 발표된 치과촬영 진단참고 수준으로 75%의 치과는 진단참고수준 이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동나무치과 CT 방사선량 계산
그럼 이제 목동나무치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 장비의 방사선량을 확인해봅시다. 목동나무치과에서 성인 CT 파일에 기록된 방사선량입니다.
그레이 단위로 된 값을 한번 시버트 단위로 변환해보겠습니다. deci는 1/10으로 그 값에 100을 곱하면 1/1000인 밀리가 됩니다. 댑은 단위가 mGy*cm2이고, Gy*cm2에 선량 가중치를 곱하면 mSv가 나오므로 DAP/1000*선량가중치를 해야 mSv가 나옵니다. 선량 가중치로는 0.0009 * kVp(피크 전압)를 사용합니다. DAP/1000*0.0009*kVp를 하면 mSv가 나옵니다.
- 9.895 dGycm2 = 9.895*100 mGy*cm2 = 989 mGy*cm2 = 989.5 DAP
- 989.5 DAP / 1000 = 0.9895 Gy*cm2
- 0.9895 Gy*cm2 * 0.0009 * 94 kVp = 0.0837 mSv
현재 비교적 고화질 설정으로 되어 있어 바텍 홍보 자료에 나온 값보다는 크지만 치과 평균보다는 훨씬 낮습니다. 전반적인 캘리 브레이션을 통해서 화질을 만족하는 선에서 이 값은 앞으로 계속 낮출 예정입니다.
목동나무치과 파노라마 촬영 방사선량 계산
파노라마 촬영의 방사선량은 CT보다 훨씬 작습니다. 다음은 목동나무치과의 성인 여성 파노라마 촬영 파일에 포함된 메타 정보입니다.
남자는 노출 범위가 넓어서 여자보다 약간 더 방사선량이 많습니다.
단위가 데시입니다. 1.134 / 10 * 0.0009 * 74를 하면 0.0076 mSv 정도 됩니다.
아동의 경우 방사선에 노출되는 면적도 줄어들고 피크 전압도 작아지므로 훨씬 작습니다.
단위가 데시입니다. 0.558 / 10 * 0.0009 * 69를 하면 0.00347 mSv 정도 됩니다.
목동나무치과 포터블 엑스레이 방사선량 계산
구내촬영장치인 포터블 엑스레이의 경우 파일에 방사선량이 저장되지 않습니다. 바텍의 매뉴얼을 보면 일단 피크 전압은 60kVp로 나옵니다.
위 표를 보면 디지털 파일로 저장하는 경우로 가장 큰 크기로 가장 길게 찍어도 4.2DAP 밖에 안 됩니다. 시버트로 변환하면 4.2 / 1000 * 0.0009 * 60 = 0.00023 mSv입니다.
바나나 2개 반을 먹는 것보다 낮습니다. 사실 너무 낮은 값이라서 논문을 찾아보니 마침 목동나무치과에서 사용하는 ezRay 포터블로 방사선 데이터를 측정한 논문이 있습니다.
'휴대용 구강내 X선 촬영기 사용 시 사용자 및 주변 선량(Comparison of the Operator and Surrounding Dose When Using Portable Intraoral X-ray Devices)' 논문의 결론 부분만 요약을 하면 "ICRP가 방사능종사자 연간 노출 한계는 20mSv이고 1년 260일 일한다고 하면 하루에 0.077mSv를 넘지 않아야 한다. ezRay 포털블은 다른 기기의 절반 이하로 하루 촬영 최대 226번 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역산을 해보면 0.00034mSv로 위의 바텍의 자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바나나 3개 반이군요. 논문에서도 ezRay 포터블은 다른 회사의 장비의 방사선량의 1/2 정도라고 나와 있습니다.
정리: 목동나무치과 방사선량
지금까지 내용을 하나의 그래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목동나무치과의 CT 방사선량은
- 유럽왕복비행의 60% 수준입니다(0.084/0.14).
- 흉부 엑스레이 촬영의 84% 수준입니다(0.084/0.1).
목동나무치과의 파노라마 방사선량은
- 치과 평균의 1/3 수준입니다(0.0075/0.022).
- 흉부 엑스레이 촬영의 1/13 수준입니다(0.0075/0.1).
목동나무치과의 포터블 엑스레이 방사선량은
- 치과 평균의 1/10 수준입니다(0.00023/0.0023).
- 바나나 2.5개를 먹었을 때보다 작습니다.
목동나무치과의 방사선량의 목표는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가장 낮은 수준(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방사선량을 최대한 낮추도록 하겠습니다.
목동나무치과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경우 파노라마 엑스레이와 함께 CT 촬영을 권하고 있으며, 진단상 필요한 CT 촬영은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치과 촬영 장비의 방사선량은 다른 의료 분야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며, 목동나무치과는 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촬영하셔도 됩니다. 방사선량이 걱정되신다면 근처에 저선량 그린 CT를 사용하는 치과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
- [블로그] 치과 CT, 엑스레이 방사선량 완전정복